CU 카자흐스탄 1호점 연다

입력 2023-06-20 17:03 수정 2023-06-20 17:29
이건준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왼쪽)와 신 안드레이 신라인 대표가 CU 카자흐스탄 진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CU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 BGF리테일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Central Asi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라인은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다. BGF리테일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게 된다.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안에 카자흐스탄 CU 1호점을 열 계획이다. 향후 5년 동안 매장을 500곳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쌓은 CU만의 성공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에서 K-편의점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