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이하 대경경자청) 20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9층에서 전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임식을 가졌다.
최 청장은 대구시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20년 7월10일 대경경자청 제5대 청장으로 취임했으며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된다.
최 청장은 3년여의 재임기간 동안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변화된 투자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자구역 697만㎡ 확장 성과를 냈다. 또 강도 높은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인력 혁신에 앞장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혁신 등 대경경자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최삼룡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세계 경제침체 등 힘든 시기에 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슬기롭게 극복래 우리 청이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과 대경경자청의 발전을 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