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희망 어린이 공부방 꾸미기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 어린이 공부방’은 구와 동작복지재단, (사)희망라이트가 함께 공부방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생활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첫 사업은 지난 19일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이 모 어린이 가정에서 이뤄졌다. 이 군은 아버지와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고 공부방이 없어 거실 한쪽에서 생활을 해왔다.
이날 이 군의 집에서는 기존에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에 있던 가구를 들어내고 희망라이트에서 후원한 침대와 책상, 책장, 전등 등으로 교체해 새 공부방이 탄생했다.
올해 동작구는 희망라이트와 매월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저소득층 어린이의 공부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