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혁신기구는 첫번째 의제로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고갔다는 의혹인 '돈봉투 사건'을 다루기로 했다.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인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혁신기구 1차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20년 이후 국회의원이나 당직자의 부패비리 사건 진단을 우선적으로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돈봉투 사건과 한꺼번에 연결시켜서 제도적 쇄신안을 만들어보는 것을 첫번째 의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