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창립 63주년을 맞았다.
한국선급은 창립 63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한국선급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과 임직원, 최일중 노조위원장,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서정웅 노조위원장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한국선급 노사는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한 ‘노사 상생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공동 이익 달성을 위해 노사가 상호 신뢰와 소통으로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사가 갈등을 청산하고 상생 문화를 구축할 것을 공동으로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노사 협력을 통해 해사업계로부터 사랑받는 선급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오는 2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창립 63주년을 기념하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해사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택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탈탄소·디지털 전환 시대’ 해사산업계의 미래를 통찰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