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올해 초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체결한 자문 계약에 따라 미국 선진 재활 의료기술 도입을 위해 미국 보스턴 소재 스폴딩 재활병원(Spaulding Rehabilitation)과 1차 원격교육 세션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격교육은 총 4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원격교육에는 대구보건대병원 소속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최경식 부장, 김한선 과장, 김강립 과장, 성준훈 과장),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17명의 관계자들과 스폴딩 재활병원 소속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뇌졸중 근골격계 환자를 대상으로 물리·작업·언어치료에 대한 분야별 평가와 재검사 빈도, 치료 계획 수립, 치료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각 팀 간의 치료 계획 공유 방식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중 하나인 대구보건대병원은 스폴딩 재활병원으로부터 선진 재활의료 서비스 자문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