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기부하면 벌꿀·소라도 받아요”…답례품 추가

입력 2023-06-19 17:14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종류가 다음 달부터 늘어난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에 11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되는 품목은 표고버섯, 고등어, 자숙소라, 수산물꾸러미, 벌꿀, 제주 전통주,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전통음식(간편식), 한우, 귤로장생(감귤 품종), 관광상품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 기부하면 받을 수 있는 답례품 품목은 총 25개로 늘어난다.

현재 지급하고 있는 14개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옥돔, 갈치, 돼지고기, 축산물 가공품, 고사리, 과줄(감귤, 우도땅콩, 한과), 오메기떡, 차류(한라봉, 메밀 녹차), 곡류(메밀, 보리, 귀리, 잡곡), 제주 화장품, 생활용품(핸드워시, 주방세제 등), 관광체험 상품, 지역화폐(탐나는전) 등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다음 달 1일부터 추가된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