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조성 예정인 일광교육행복타운가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19일 기장군에 따르면 일광교육행복타운이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일광교육행복타운은 일광신도시 조성으로 급증한 교육·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타운은 부지면적 2만1353㎡에 지하1~지상4층 전체면적 8360㎡ 규모로, 총사업비 458여억원을 투입한다.
내부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보건지소 등 건강증진 시설을 설치해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구성한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아울러 타운과 연결되는 원형 보전지역에는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교육행복타운이 조성되면, 주민에게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