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20배나 빠르다며 통신 3사가 온갖 감언이설로 꼬드겼던 5G는 결국 사기극으로 판명났다. 2019년 이후 서비스 약 50개월만인 지난 5월, 공정위는 이 광고들을 거짓 과장 광고로 최종 판단해, 과징금 총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통신 3사가 광고했던 “5G 최고속도 최대 20Gbps” “LTE보다 20배 빠른 전송속도” “HD화질 2G 영화 1편 1초만에 다운로드” 이런 광고가 대표적인 거짓 과장이었다. 최대 20Gbps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이론상 목표치인데도 그대로 광고문구로 활용됐고, 조사 결과 실제 평균속도는 0.8Gbps(2021년 기준)에 불과했다. 유튜브 댓글로 “인프라도 없는 5G는 왜 개발하지도 않고 가입만 시킨건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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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