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7월 분양

입력 2023-06-19 14:29 수정 2023-06-19 14:30

한양은 전북 전주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B·C타입 268가구가 나온다. 오피스텔 126실은 추후 분양한다.

친환경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에코시티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 넓은 녹지와 이마트, CGV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한양은 설명했다.

교통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와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KTX 전주역도 가까운 편이다. 향후 새만금북로를 잇는 용진~우이국도가 완공되면 교통망은 한층 개선된다.

라틴어로 ‘별모양의’를 뜻하는 애스틴의 최상급 표현인 ‘디에스틴(The Astin)’은 한양이 초고층 단지에 사용하는 펫네임이다. 이 이름은 올해 3, 5월 각각 준공한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와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최대 규모 브랜드타운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에 적용됐다.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내 최고 47층 높이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 부문의 우수한 건축역량을 입증했다”며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전주 에코시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수자인 단지인 만큼 역량을 집중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