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하늘색’ 맞춰 파리행 [포착]

입력 2023-06-19 11:13 수정 2023-06-19 12:5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첫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같은 색 치마를 입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식, 지난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미국 국빈방문처럼 중요한 공개 석상마다 넥타이의 색상을 하늘색으로 골랐다. 윤 대통령은 환송단과 일일이 악수한 뒤 공군 1호기 출입문 앞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0~21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순방 첫날인 20일 현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BIE 총회 참석을 마치고 같은 날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차량에서 내려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올라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올라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22일부터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베트남에서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팜민찐 총리, 브엉딩후에 국회의장과 개별 면담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 205명이 동행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