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7세 여자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7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A양(7)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가족들과 계곡으로 물놀이를 왔던 A양은 언니와 놀다 물에 빠져 의식을 잃고 수면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물놀이하던 중 깊은 곳으로 들어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