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 재해예방 5개 사업에 대한 국비2305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최근 세수 부족에 따른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지원 규모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남 재해예방사업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는 기획재정부에 재해예방사업장 완료 지구 주민의 만족도 및 재해 재발생률, 복구비 투입 대비 재해예방사업의 예산 효율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의 확대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이 폭넓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경남도는 기획재정부의 막바지 예산심의가 있는 8월 초까지 수시로 국회와 기재부를 방문해 경남 재해예방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