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에 있는 일본경제대학(Japan University of Economics)과 학술교류, 교환학생, 학술자료 교환 등을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16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이날 일본 현지를 방문 중인 김대식 총장은 일본경제대학에서 츠즈키 아스카(Tsuzuki Asuka) 학장과 교육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일본경제대학은 경제학과 경영학을 전문으로 하는 사립대학으로, 경영학에 특화한 대학원도 운영 중이다. 2개 학부 아래에는 6개 학과, 17개 코스가 운용 중이며 액티브 러닝 강좌 수만 437개에 달한다. 현재 전체 교원 140여명의 16%가 외국인 교수고, 1만명 이상의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
김 총장은 글로벌비즈니스, 항공 서비스, 시각 디자인, 호텔 비즈니스, 음식 비즈니스 등 경남정보대와 유사한 학과의 교육 인프라를 살펴보고,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대식 총장은 “해외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글로벌 대학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