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잠실 14만 몰린다…브루노 마스에 두산·LG전까지

입력 2023-06-16 11:43
브루노 마스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포스터 캡쳐

오는 17~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대형 행사가 한꺼번에 예정돼 일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번 주말 종합운동장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16일 당부했다.

우선 17~18일 이틀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주관 브루노 마스 슈퍼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에만 약 11만명이 모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걸그룹 ‘(여자)아이들’ 콘서트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5월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2만5000석 규모의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도 양일간 이어진다.

시는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 약 14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