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15일(현지시각)부터 한 달 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응원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는 특히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유럽 전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거쳐 가는 관문 격인 샤를드골 국제공항 앞 대형광고판을 이용해 부산을 알린다.
6월 20~21일 파리에서 열리는 172차 BIE 총회는 오는 11월 발표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분수령이다. 179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서 부산을 비롯한 주요 후보 도시들은 각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각각 차별화된 장점을 알린다.
LG는 총회 개최에 앞서 프랑스로 입국하는 BIE 총회 참석자, 샤를드골 국제공항 이용객, 자동차로 공항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가로 5.6m, 세로 9m 규모의 대형 광고를 선보였다.
또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이시레몰리노 지역의 총회장 근처에도 광고판 110개를 집중 배치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한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