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현관에 대고 쇠구슬 새총 쏜 60대, 경찰行

입력 2023-06-15 15:38
새총과 구슬. 게티이미지

새총으로 초등학교 현관문을 파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새총으로 초등학교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60대 A씨를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학교 현관문 유리를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새총을 만들어 이곳저곳 쏘다가 현관문에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