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다음 달 13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오이타에 이은 두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다.
일본 혼슈 지역에 위치한 히로시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쓰쿠시마 신사, 세계대전 이후 평화 기원의미에서 세워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다. 히로시마는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가 개최하면서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히로시마 노선은 주 3회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0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09시30분에 도착하며, 히로시마공항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5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신규노선 취항에 맞춰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