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니아 손·발목 관절염 패치제 나왔다

입력 2023-06-14 16:47
SK케미칼 제공

야외 활동과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손·발목 관절염 치료 패치제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SK케미칼이 14일 밝혔다.
트라스트 패치는 1996년 국내 기술로 탄생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출시 초기 이른바 ‘노란약 캠페인’을 통해 ‘노란 약하면 트라스트’라는 인식을 확산시킨 컬러 마케팅의 대표 의약품이다.

이번에 출신된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GREEN)은 2.8㎝x 6㎝의 밴드 사이즈로 손가락 관절, 손목 같은 국소 부위에 적합한 제품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인 ‘케토프로펜’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빠르게 통과하고 환부에 직접 작용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한다.

트라스트 펠빈 플라스타 오렌지(ORANGE)는 7㎝x 10㎝ 사이즈에 플라스타(Plaster·떼서 붙일 수 있는 반창고 형태) 제형을 사용, 탁월한 신축성과 우수한 부착감으로 움직임이 많은 무릎이나 손·발목 등의 골관절 부위에도 적합하다. 주성분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로서 염증 유발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 작용을 한다. 냉찜질 효과를 가진 멘톨과 더불어 피부 부착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시킨다.

두 제품 모두 1회 부착으로 12시간 약효가 지속되고 1일 2회 사용 가능한 통증 부위별 맞춤형 제품으로 격렬한 동작이 필요한 테니스,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운동 시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김윤호 SK케미칼 Pharma사업 대표는 “신제품은 운동, 게임, 장기간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통증이 심한 소비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