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 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가 지난 8일 한국관광고등학교 근황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하나의 언어를 선택해 국내외 문화유적 및 관광지 소개, 자신의 여행 체험, 관광 상품 등을 소개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쳐 목천중학교 3학년 김하연 학생이 대상(한국관광공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한국관광고등학교장상)에는 푸른중학교 2학년 황수민 학생(영어부문), 대구동부중학교 3학년 김예준 학생(일본어부문), 정화중학교 3학년 박시연 학생(중국어부문)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은상(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 3명, 동상(한국관광고등학교장상) 3명, 특별상(경기관광공사장상, 국민일보사장상,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상) 3명 등 총 13명이 수상했다.
신재구 심사위원은 “참가자 모두 중학생 수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발표였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을 것” 이라고 평가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