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공사 신호 차량 충돌한 승용차 운전자 숨져

입력 2023-06-14 16:05 수정 2023-06-14 16:06

호남고속도로 전남 순천 인근 1차로에서 공사 중을 알리던 신호 차량을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14일 오전 8시15분쯤 순천시 주암면 호남고속도로 보성강교 인근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공사를 알리기 위해 공사 현장 후미에 세워진 2.5t급 신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이로 인해 해당 도로 구간이 1시간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었다.

경찰은 A씨가 신호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