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배우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죄송하다”

입력 2023-06-14 14:02
일본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 연합뉴스

일본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최근 불거진 유명 셰프와의 불륜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교도통신은 히로스에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불륜 상대 남성 가족에게 “무엇보다도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히로스에를 무기한 근신 처분했다”면서 “관련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잡지 슈카분슌은 “히로스에가 기혼 남성과 불륜 관계”라고 지난 8일 보도했다.

분슌은 도쿄 미슐랭 프랑스 레스토랑 ‘sio’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45)씨가 불륜 상대라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3일 도쿄 한 호텔에 시간 차를 두고 체크인했다.

히로스에 소속사는 관련 보도 직후 “히로스에에게 책임 있는 행동을 하도록 엄중 주의를 줬다”면서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히로스에는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로, 영화 ‘철도원’ ‘비밀’ 등에 출연했다.

히로스에는 2003년 모델 출신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했지만, 5년 만에 결별했다.

그는 2010년 현재 남편인 캔들 준과 재혼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