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이 ‘2023 전남형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어촌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 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서다.
본 과정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협력사업으로 최종 위촉평가 통과 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DB에 등록돼 활동할 수 있다.
올해에는 전남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남형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운영한다.
전남도는 농가 수 전국 2위, 농가 인구 수 전국 2위, 어가인구의 37.6%가 전남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농어촌 지역이다. 또한 전국의 도서지역 65%를 차지한다. 노인 인구 또한 전국 1위로 지역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전남의 인구, 지리학적 특성 및 농어촌 지역의 성격을 이해하고 양성평등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농어촌 관련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총 교육시간은 11일, 75시간이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혼합해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가능한 자로 소정의 서류 심사 후 선발된다. 지원방법은 전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전남형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전문 인재풀이 확대되어 지역의 성평등 의식문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의 우수 인재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