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트-카리스 출전’ 브리온 2군, LSB 완파

입력 2023-06-13 18:23 수정 2023-06-13 20:14

OK저축은행 브리온이 1군에서 선수를 내린 효과를 톡톡히 봤다.

브리온 챌린저스는 13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 유스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두 베태랑의 존재가 게임 판도에 몹시 큰 영향을 미쳤다. 두 세트 모두 미드와 바텀 라인에서 확연한 기량 차이가 드러나며 브리온은 손쉽게 승리를 쟁취했다.

김홍조는 아리를, 이상호는 룰루를 연속으로 골라 라인전부터 오브젝트 싸움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브리온은 첫 세트에서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으며 별다른 위기 없이 게임을 이겼다.

분위기를 탄 브리온은 다음 세트에서 다소 일방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9분 만에 에이스를 띄운 브리온은 벌어진 골드 차이를 바탕으로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15분경 킬 포인트가 12대 2로 벌어질 정도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