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경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예산집행심의회 선도 도입

입력 2023-06-13 00:43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최근 ‘제1회 예산집행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투명 경영을 통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예산집행심의회 운영 규정’에 따른 것으로, 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통제장치의 하나다.

심의회에서는 재단의 1분기 예산 지출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산업인 전기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관련 예산은 전액 운영경비 절감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사회 결정을 통해 확정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처럼 재단이 도입한 심의회의 기능으로는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및 계획수립, 예산집행 전 낭비성 여부의 점검, 예산절감 및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사항, 예산의 이·전용을 통한 부족재원 확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채이배 재단 대표이사는 “예산집행 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과 경영의 투명성이 제고되길 바란다”며 “도민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더 많은 기회를 연결하도록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