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혈통등록 신청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마 혈통등록은 망아지를 축산진흥원으로 운송해 개체 사진을 촬영하고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뒤 채혈을 통해 혈통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제주마 등록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제주마로 등록한다.
방문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축산진흥원은 이번 방문서비스를 통해 야생마, 임신마 등 마필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령 마필농가 등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