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서 지게차로 무게 1t의 철제 판넬을 옮기던 근로자 위로 판넬이 떨어지면서 50대 1명이 숨지고 60대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8분쯤 김해시 진례면의 한 공장 내에서 지게차로 철제 판넬을 옮기던 중 판넬이 떨어지면서 작업자를 덮쳐 50대 A씨가 숨지고 60대 B씨가 경상을 입었다고 12일 밝혔다.
사고 당시 공장직원인 20대 C씨가 지게차로 무게 1t의 철제 판넬을 옮기던 중 균형이 맞지 않아 판넬이 떨어지면서 A씨를 덮쳐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B씨는 다리쪽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확인과 사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