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12일 다산행정복지센터 인근 상가 8곳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병원, 약국 등 모든 업종의 가게가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는 이마트24 다산메디컬점, 다산어시장, 김밥천국 다산메디컬점, 가온약국, 컴포즈커피 다산현대스페이스점, 다산예인치과의원, 강남쌈밥, 퍼즐클라이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착한가게가 돼 주신 8곳 업체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함께하면 더욱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착한가게 가입으로 골목 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다산행정복지센터 인근 착한가게로는 이날 가입한 8곳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다산지점, 위키드보이즈 다산점, 다산댁감자탕 등 총 11곳이 있으며,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