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한복판서 필로폰 거래 혐의…여성 2명 검거

입력 2023-06-12 17:04
국민DB

대구 도심에서 대량의 마약을 구매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압수한 필로폰은 13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투약했는지를 비롯해 판매책과 구매 경로, 구매량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