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가 열린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포스코국제관 및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가 개최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신약 산업의 전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루크 리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또 6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들이 7개분과의 국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는 산·학·연·관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신기술발표회를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행사 시간 국내외 투자사들과 함께하는 투자·수출 상담회를 통해 직·간접적인 투자유치도 이뤄질 전망이다.
도와 시는 9일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행사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산학협력단 등 참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표 포항시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바이오산업 역량을 선보일 기회”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