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충남경찰청, 대낮 음주운전자 109명 적발

입력 2023-06-12 14:46 수정 2023-06-12 14:47
뉴시스.

충남경찰청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등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실시한 대낮 음주운전 단속에서 109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음주 단속 외에도 스쿨존 신호 위반으로 35건, 보행자 보호 위반 8건 등 총 152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대낮 음주운전으로 대전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이 사망한 사고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단속기간 발생한 음주 사고는 75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음주 사고(110건)보다 35건 감소한 수치다. 낮에 발생한 사고는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20건으로 2건 감소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주·야 시간을 불문하고 관광지·번화가·스쿨존 등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