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용 위기 극복 주요 국책사업 수행 성과 ↑

입력 2023-06-12 13:06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위한 지역 주도형 일자리사업과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제조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고용안정 사업이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위기산업 고용안정 및 인력 수요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부 국책사업인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창원시 전략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청년 인력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 지원과 직무교육 등을 지원, 지역 일자리 안정 및 청년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 유도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우주·항공과 에너지, 자동차산업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청년에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인구 감소, 청년 외부 유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에 활력을 높이고 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은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R&D 컨설팅 지원, 미래자동차 기술인력 직무전환 교육을 통해 제조업 혁신 기반 고용 창출과 신산업 기술 전문인력 확산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유관 기관 인프라 활용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참여기업과 교육생 모집을 했으며 하반기는 본격적으로 기업지원사업과 재직자 교육을 하고 인재가 필요한 우수기업에 채용을 연계해 사업성과를 올릴 예정이다.

장동화 산업진흥원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후 해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비한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지원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신산업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