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진성면의 한 육류 가공공장에서 12일 오전 2시쯤 화재가 발생해 3개동을 태우고 4시간여만인 6시22분쯤 초등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3개동이 차례로 불에 타면서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9분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소방인력 60명과 물탱크, 펌퍼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공장 건물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를 완전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