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평가’ 2년 연속 1등급

입력 2023-06-11 21:29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신질환 입원 환자 대상의 정신건강 서비스의 표준화 및 의료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86.3점으로, 전체평균 63.2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북부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대표병원으로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은 만점인 100점, 퇴원 시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은 98점을 획득하면서 각 항목의 전체 평균 점수가 60~80점대에 불과한 것에 대비해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제1차 평가부터 우수한 성적을 지속적으로 획득해 뛰어난 의료 역량을 지닌 경기북부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언제나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