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국회의원 보좌관 및 정부부처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만나 내년 정부예산안의 경남도 주요 국비 사업 반영과 주요 정부 공모사업의 경남도 유치 건의와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을 위한 관련 특별법 처리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이영일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과 조여문 항공우주산업과장 등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과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실을 방문해 사천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위해 특별법 처리가 시급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담 조직 구성과 사업과 관련한 특례 적용 등 근거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날 경남도는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 장관정책보좌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경남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 경남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 등 경남도 역점 사업 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이외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경남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전공의 증원, 국가산업단지 2.0연계 제조창업 페스티벌 지원을 비롯해 글로컬대학 정부 공모사업의 경남도 유치 등도 함께 건의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