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산업구조의 다변화 및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신성장 유망산업인 의료·바이오 분야 첨단기기 산업 진출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전통 기계·금속제조업의 산업발전 한계에 따라 창원 산업구조의 다변화 및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신성장 유망산업인 의료·바이오 분야 첨단기기 산업 진출과 집적 육성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바이오 산업은 기술 발전에 따라 ICT, 3D프린팅, 로봇, 신소재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융합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시는 의료·바이오기기 산업 성장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창원시 의료·바이오기기 산업육성사업’을 한다.
‘창원시 의료·바이오기기 산업육성사업’은 지난 4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창원시는 첨단 의료기기 부품모듈 생태계 구축과 창원형 첨단 의료·바이오기기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존 제조산업을 AI·빅데이터 기반 첨단의료기기 부품제조 산업으로 육성·지원한다.
시는 첨단의료기기 연구제조센터 인프라 구축과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기업 지원, 의료·바이오기기 산업 네트워크 구축의 3개 세부 사업을 추진, 관내 기업은 기술, 인력, 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구축된 인프라·플랫폼을 활용해 의료기기 부품·모듈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
이를 통해 첨단 부품·모듈 분야 ICT 융합 기술혁신의 촉진으로 침체되는 전통 제조업의 활력과 연관 산업 전반의 산업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의료기기 기술격차 극복과 함께 지역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경제·산업적 효과를 전망한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첨단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에 진흥원이 창원 대표 기관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창원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이 성공할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기업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