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창립회원, 조태운 고문 별세

입력 2023-06-07 18:09
KPGA선수권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창립회원인 조태운 고문이 7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KPGA 코리안투어 2승(제18회 한국오픈, 제1회 오란씨 오픈),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제10회 챔피언시리즈, MFS 챔피언스투어) 등의 경력이 있다.

제8대 KPGA 시니어지회장, 2012년 한일국가대항전 밀리언야드컵 한국 선수단 단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당시 한국팀을 이끌고 일본을 12대8로 꺾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골프 패밀리로 친동생(조태호)과 아들(조도연)이 KPGA 회원이다.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