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영산면의 한 요양병원 인근 국도변을 달리던 탱크로리 트럭이 도로변에 서있던 트레일러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7일 오전 10시15분쯤 창녕군 영산면의 한 요양병원 인근 국도변에서 2차선을 달리던 탱크로리 트럭이 도로변에 멈춰서 있던 트레일러 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불에 타면서 탱크로리 운전자 50대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 40대 B씨는 도로변에 차를 세운 뒤 차량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차량에 탑재돼 있던 블랙박스가 모두 불에 타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기 힘든 상황이라며 B씨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