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2022년 6월 1일 발표한 ‘2022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에 따르면, 만 25~54세 여성 8521명 중 42.6%가 경력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의 발생 나이는 평균 29세이며, 경력단절 기간은 평균 8.9년이다.
경력단절의 사유로는 육아가 62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결혼 39만 6000명, 임신과 출산 32만 명 순이었다. 경력단절 여성 중 58.4%가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이었다.
경력단절 전후 임금 격차도 발생한다.
전체연령 기준 경력단절 전 평균 임금은 253만7000원이며 경력 단절 후 첫 일자리의 평균 임금은 214만 3000원이다.
경력 단절 전에 비해 약 40만원이 감소한 금액이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