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5일 인천지하철1·2호선 인천시청역 등 역사 2곳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과 관련 종사자 모두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 26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 임직원은 재난, 철도 및 도급사업 분야의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주요 점검 내용은 풍수해 대비 차수판 설치 훈련, 지하 역사 화재대비 소방설비 점검, 전기집진설비 설치공사(도급) 현장 점검 등이다. 또 종사자 의견 청취 등도 진행됐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공사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