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5일 강남복지재단(이사장 심계원)에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1300만원 상당의 쌀과 김치 350박스를 전달했다.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성명 구청장과 심계원 이사장, 주호식 국가조찬기도회 운영이사, 정재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등 강남구 내 10개 복지관을 통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봉관 회장은 서면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전해져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고 온기가 도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국가조찬기도회의 후원에 감사드리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창립한 이후 매년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자립교회 돕기와 소외계층 돌봄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