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1차 사업은 2018년부터 5년간 진행됐으며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996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2차 사업은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삼성에서는 이번 2차 지원사업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 가능하며 지원유형에 따라 총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원(기초)부터 1억5000만원(고도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