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광역버스 불편 해소 적극 노력”

입력 2023-06-01 10:53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송도국제도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광역버스 불편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김진용 청장이 최근 2차례에 걸쳐 송도국제도시 버스정류장을 찾아 시민들의 광역버스(M버스) 불편 실태를 확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미 광역버스 불편 해소를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또 인천시와 함께 광역버스 입석을 줄이기 위한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했다. 현재는 시의 ‘시민행복 교통대책’에 발 맞춰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에 예산 투입을 검토 중이다.

김 청장은 송도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M버스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김청장은 특히 “교통문제 해결은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뿐 아니라 원도심 및 타 지역간의 연계성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