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천선 및 덕동매립장의 우수배제시설 정비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여름철 강우 시 빗물이 매립장 내에 유입되면 침출수가 토양·수질오염 외 사면부 토사 유실로 매립장 시설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우기 전에 매립장 내 차수시트 및 우수폰드 설치, 우수관로 등을 정비해 침출수 발생과 시설 안전에 대비한다.
먼저 천선매립장은 침출수량을 최소화하고 유출 방지를 위한 차수시트(2136㎡)를 부설하고 있으며 우수관로(38m) 및 집수정(1곳) 설치 등 우수배제시설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덕동매립장은 외곽 취약지역의 우수배제시설 보강을 위해 차수시트를 설치할 예정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유량 증가에 대비하고 토양·수질오염을 예방 한다.
박명종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수배제시설 보강을 마무리해 환경오염 예방과 매립장 시설 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