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주변 녹지공간 보호, 관리,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사기진작과 감사함을 전하는 ‘제23회 경남도 푸른경남상’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푸른경남상’ 추천 대상자는 질 높은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 참여한 조성부문과 이미 조성된 녹지 및 조성되고 있는 녹지를 쾌적한 환경으로 관리한 관리부문, 녹지조성과 관리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자율참여 등 3개 부문이다.
이에 현저한 실적이 있는 기업체와 민간단체, 봉사단체, 도민회, 개인들을 찾아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자 접수는 해당 시·군 산림녹지부서로 오는 23일까지 추천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푸른경남상’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수상자를 확정하고 8월 중에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경남도 푸른경남상’은 푸른경남 가꾸기 사업과 녹지환경 구축, 도시림 등 경남의 녹지공간 조성정책 추진과 함께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해 질 높은 녹지 조성 관리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및 단체에게 해마다 시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64명이 수상했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생활 주변의 녹지공간 조성 및 관리에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는 도민의 삶터, 일터, 쉼터에서 녹색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숲속의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