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서울 도심 집회 해산 명령

입력 2023-05-31 17:26 수정 2023-05-31 18:30
서울 세종로에서 31일 열린 민주노총 노동탄압 중단 총력투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31일 오후 5시를 넘겨 민주노총 서울 도심 집회에 대한 해산 경고 방송을 송출했다.

앞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4시쯤부터 서울 세종대로에 집결했다.

경찰은 민주노총에서 집회 종료 시간으로 신고된 오후 5시를 넘기자 해산을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일부 조합원들과 경찰이 대치했지만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