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1일 접견실에서 고향사랑기부 연간 최고액(500만원)을 기부한 ‘창원시 HONORS CLUB’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현판에 이름을 게시해 창원사랑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HONORS CLUB’ 제막과 시청 홈페이지에도 ‘HONORS CLUB’ ZONE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에 창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린다.
‘창원시 HONORS CLUB’ 회원들은 지난 3월 창원 출신 출향 기업인 한신공영 대표가 개인 연간 최고액 기부를 했다. 이후 태영건설 이재규 부회장, 세무법인 성진의 대표세무사이며 재경진해향우회장 남상현 세무사, 지난 9일 누가의료기 조승현 회장이 릴레이 기부를 통해 개인 연간 최고액을 기부했다.
시는 창원을 사랑하고 내 고장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출향인들이 기부에 참여해 ‘창원시 HONORS CLUB’ 회원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계속 명패를 게시해 시청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창원시를 사랑하고 타향에서도 창원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의 고향 창원에 대한 애정을 알릴 예정이다.
창원시에 기부된 기부금은 ‘창원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창원의 복지·문화·예술·청소년 육성 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감사하고 보내주신 성원은 창원의 미래와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며 “앞으로 기부하신 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기부자 중심의 창원고향사랑기부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