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파도를 타라’…조선대 해양수산 창업설명회

입력 2023-05-31 13:45

조선대는 6월 2일 오후 교내 입석홀에서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원과 조선대가 주관하는 전라권 창업설명회다.

해양수산분야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창업 잠재력이 높은 창업동아리,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에게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자리다.

해양수산 청년 창업 활성화를 꾀하는 설명회는 앞서 4월 12일 부산 부경대에서 영남권 행사가 열렸다.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적극적 초기 투자를 진행 중인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가 해양수산 창업 사례를 소개하며 창업 생태계 진입 전략을 알려준다. ‘캐피탈 원’의 이은철 부장은 해양수산 투자유치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 강의에 나선다.

이어 조선대 창업지원단 김호중 단장이 메이커 스페이스 소개와 더불어 교내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지난해 16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해양수산 선배기업 ‘빈센’의 이칠환 대표가 해양수산 기술 창업과 창업 어려움 극복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매출 33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밸리스’ 서정남 대표는 창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체 참가자가 참여하는 창업토크쇼가 이어진다. 액셀러레이터, 지원기관, 선배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참가자 모두가 편하게 이야기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김춘성 조선대 LINC 3.0 사업단장은 “광주지역 예비창업자들이 설명회에서 양질의 관련정보와 함께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