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경남 기업인 지원 역할 ‘톡톡’

입력 2023-05-31 13:00

31일 경남도에따르면 부·울·경 지역 기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KTX서울역 내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를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시, 울산시, 각 시·도 상공회의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는 경남·부산·울산 소재 기업 직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서울역사 내 4층에 위치하며 2층 국군장병라운지(TMO) 인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시설은 8인용 회의실과 4인용, 2인용 상담공간, 휴게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컴퓨터, 서적, 음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대기 및 휴식, 업무처리, 상담, 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5048명(경남 1231명)이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회원등록업체는 1246개 사(경남 327개사)이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비즈니스 라운지를 통해 도내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의 부담을 덜고 도내 기업이 활약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라운지 이용은 누리집 또는 휴대전화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로 하면 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