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장과 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시설 등 4900여 곳에 대해 30일부터 다음 달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의 안전관리부서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점검하며 각 소관 시설 및 공사 현장 외 파도 휩쓸림, 하천범람, 상습 침수 저지대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각지대가 없게 전방위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특히 배수시설의 배수 기능을 중점 점검해 침수 및 월류 발생에 대비하고 생활권 인근의 붕괴위험 지역을 우선 점검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응급 복구를 위한 수방 자재와 구호 물품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강수 전망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 예상 되고 집중 호우 발생이 우려됨에따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을 해소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